막걸리는 기쁨을 나누는 잔치나 고인을 그리는 제사,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는 자리 등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. 그러나 일제강점기 주세법 도입과 6·25전쟁으로 인한 식량난으로 명맥이 단절되었던 위기를 겪고 전통주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습니다,
우리 역사의 굴곡과 함께한 막걸리의 가치와 그 생명력을 잇기 위해 노력했던 술 빚는 장인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시대에 따라 변화를 반복하는 ‘물질문화’와 그 속에 담긴 변하지 않는 ‘정신문화’,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유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